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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마인드

업무 실수를 했을 때 먼저 알리는 법 — 보고 순서 세 가지

by 성장과 행복 202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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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 시, 아침에 보낸 안내문을 다시 열어 봅니다.

신청 마감일이 하루 틀려 있습니다.

이미 여러 부서에 나간 뒤입니다.

 

그 순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무도 모르게 고칠 수는 없을까"입니다.

이 글은 업무 실수를 했을 때 어떤 순서로 알리면 좋은지,

직장 생활을 오래 하며 제가 정리한 실수 대처법을 나눕니다.

 

업무 실수, 숨기는 동안 일이 커집니다

 

젊을 때 저도 조용히 고치려 한 적이 있습니다.

정정 공지 없이 게시판 파일만 바꿔 두었습니다.

며칠 뒤 틀린 날짜를 보고 움직인 분이 전화를 했고,

그때 제가 설명할 것은 실수 하나가 아니라 둘이 되어 있었습니다.

 

실수는 일의 문제입니다.

숨긴 실수는 사람의 문제가 됩니다.

 

보고를 받는 자리에 서고 나니 반대편이 보였습니다.

일찍 들은 실수는 함께 막을 수 있었고,

늦게 안 실수는 수습할 시간부터 모자랐습니다.

 

직장에서 실수 보고할 때 지키는 세 가지 순서

 

첫째, 사실부터 말합니다.

무엇이, 언제, 어디까지 나갔는지를 한두 문장으로 전합니다.

"오전에 보낸 안내문의 마감일이 하루 틀렸습니다.

관련 부서 전체에 나갔습니다."

왜 틀렸는지 같은 사정 설명은 뒤로 미룹니다.

 

둘째, 이미 한 조치를 붙입니다.

"정정 공지를 준비했고, 받은 곳 목록을 뽑아 두었습니다."

이렇게 손을 쓴 부분을 함께 말하면,

듣는 사람도 다음 판단이 빨라집니다.

 

셋째, 결정이 필요한 것만 묻습니다.

정정 문구를 어떻게 할지, 누구 이름으로 낼지처럼

혼자 정하기 어려운 것만 짧게 여쭙니다.

 

다 된 수습안을 들고 갈 필요도,

긴 경위서를 쓸 필요도, 사과문을 다듬을 필요도 없습니다.

첫 보고는 이 세 가지면 됩니다.

 

먼저 알린 뒤에 남는 것

 

한 번이라도 해 보신 분은 압니다.

보고하러 가는 그 복도가 유난히 길게 느껴집니다.

그 몇 걸음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돌아보면 먼저 알린 날보다

숨겼다가 들킨 날이 훨씬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먼저 알려 준 동료에게

다음 일도 편하게 맡기게 되었습니다.

 

오늘 실수를 발견하셨다면,

고치기 전에 한 줄부터 보내 보십시오.

"확인해 보니 제가 날짜를 잘못 적었습니다.

정정안을 곧 드리겠습니다."

 

실수는 이미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알릴지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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