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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AI 쓰기

챗GPT 개인정보 지우기 프롬프트 만드는 법 — AI 개인정보 보호는 붙여 넣기 전부터

by 성장과 행복 2026.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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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얻는 것

  • 챗GPT에 업무 메모를 붙여 넣기 전에 먼저 지울 것
  • 한 줄로 입력했을 때와 조건을 적어 입력했을 때의 실제 차이
  • 그대로 복사해 쓰는 개인정보 지우기 프롬프트 본보기

 


 

챗GPT 입력 칸에 써 넣는 문장을 흔히 「프롬프트」라고 부릅니다.

 

휴가나 출장을 앞두고 인수인계 메모를 쓰는 날이 있습니다.

급하게 쓴 메모에는 비밀번호와 계좌번호가 섞여 들어가기 쉽습니다.

그 메모를 그대로 붙여 넣고 「보기 좋게 정리해 줘」라고 하면,

메모 속 번호도 함께 챗GPT에 넘어갑니다.

 

AI 개인정보 보호는 붙여 넣기 전에 시작됩니다.

챗GPT가 알아서 지워 주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먼저 지우고 프롬프트로 한 번 더 거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직접 해 봤습니다 — 한 줄 입력과 조건을 적은 입력

 

연습용으로 지어낸 인수인계 메모 일곱 줄을 글로 적었습니다.

비밀번호 두 개, 휴대전화 끝자리, 계좌 끝자리,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예약 사이트 아이디를 일부러 넣었습니다.

모두 어디에도 쓰지 않는 지어낸 값입니다.

 

이 메모를 챗GPT의 임시 채팅에 붙여 넣고 두 가지로 입력해 봤습니다.

임시 채팅은 대화를 목록에 남기지 않는 챗GPT의 대화 방식입니다.

이름과 화면은 바뀔 수 있습니다.

 

① 한 줄로 입력했을 때

 

「아래 인수인계 메모를 보기 좋게 정리해 줘.」

 

한 줄 프롬프트에 챗GPT가 보낸 인수인계서 답의 첫머리

 

챗GPT가 보낸 답을 그대로 옮깁니다(빈 줄과 표 칸만 정리했습니다).

맨 끝의 「인수인계서 복사」 버튼 글자 한 줄은 뺐습니다.

 

업무 인수인계서

인계자: 김 대리 | 인수자: 이 주임

인수인계

업무 인수인계 기간 | 2026. 11. 9.(월) ~ 11. 13.(금)

총 인계 업무 | 7건

1. 주요 업무 및 일정

업무 처리 체크리스트 | 0/7건 완료

가온상사 월간 견적서 발송 | 11. 11.(수) | 최 실장에게 발송. 오전 통화 어려우므로 오후 연락 권장

사무용품 대금 지급 | 11. 13.(금) | 나래문구 지정 계좌로 입금. 계좌정보 및 금액 확인 필요

주간 업무보고 작성 | 11. 13.(금) | 지난주 양식을 활용하되, 이번 주 실적 수치 확인 후 수정

공용 메일함 확인 및 회신 | 수시 | 견적 문의 수신 여부 확인 후 응대

출장비 정산 서류 보관 | 수시 | 박 과장 출장비 증빙서류를 접근 제한된 장소에 별도 보관

회의실 예약 관리 | 필요 시 | 업무용 계정으로 예약 사이트 이용

프린터 토너 주문 | 차주 가능 | 긴급하지 않으므로 다음 주 처리 가능

2. 업무별 참고 정보

구분 | 참고 사항

가온상사 | 담당자 최 실장 / 휴대전화 끝자리 5517 / 오후 연락 권장

공용 메일함 | 견적 문의 확인 및 회신 / 비밀번호는 별도 보안 채널로 전달

나래문구 | 입금 계좌 끝자리 4821 / 지급 전 금액과 전체 계좌번호 확인

출장비 정산 | 박 과장 관련 서류 / 개인정보 포함 문서로 별도 보관

회의실 예약 | 계정 ID: kimdr / 비밀번호는 별도 보안 채널로 전달

주간 보고 | 지난주 양식 활용 / 이번 주 실적 및 수치 갱신

프린터 토너 | 우선순위 낮음 / 다음 주 처리 가능

3. 인수인계 시 유의사항

계정 보안: 공용 메일함과 회의실 예약 사이트 비밀번호는 인수인계서에 기재하지 않고, 승인된 비밀번호 관리 도구나 별도 보안 채널로 전달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출장비 정산 서류에 포함된 주민등록번호 일부는 업무 인수인계서에서 제외하고, 접근 권한을 제한하여 관리합니다.

대금 지급: 나래문구 계좌 끝자리만으로는 송금할 수 없으므로 전체 계좌번호, 예금주, 지급 금액을 확인합니다.

보고서 검증: 주간 보고는 단순히 숫자만 변경하지 말고 실제 업무 실적과 일치하는지 검토합니다.

4. 인수인계 확인

구분 | 성명 | 확인

인계자 | 김 대리 | __________

인수자 | 이 주임 | __________

※ 원본 메모에 포함된 비밀번호 및 주민등록번호 일부는 보안을 위해 정리본에 재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원본도 접근 권한을 제한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조건을 적어 입력했을 때

 

「아래 인수인계 메모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도 되게 정리해 줘.

비밀번호, 아이디, 계좌,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는 지우고 그 자리에 ○○만 남겨 줘.

지운 것은 맨 아래에 '항목 이름 → 지운 까닭' 모양으로 따로 적고, 지운 값은 다시 쓰지 마.

할 일은 마감 날짜가 빠른 순서로 한 줄에 하나씩 적어 줘.

메모에 없는 일은 보태지 마.」

 

조건을 적은 프롬프트에 챗GPT가 ○○로 바꿔 보낸 답

 

이번에도 받은 답을 그대로 옮깁니다.

화면 위쪽에 묻어 온 「글쓰기」 글자 한 줄만 뺐습니다.

 

업무 인수인계 메모

인계자: 김 대리

인수자: 이 주임

인수인계 기간: 2026년 11월 9일(월) ~ 11월 13일(금)

1. 할 일 (마감일 빠른 순)

11월 11일(수) — 가온상사 월간 견적서 발송. 담당자는 최 실장님이며, 휴대폰 번호는 ○○. 오전에는 통화가 어려움.

11월 13일(금) — 사무용품 대금을 나래문구 계좌(○○)로 입금.

11월 13일(금) — 주간 보고 작성. 지난주 양식을 유지하고 숫자만 변경.

다음 주(11월 16일~22일) — 프린터 토너 주문. 긴급하지 않음.

마감일 미지정 — 공용 메일함에 접속하여 견적 문의가 오면 답변. 비밀번호: ○○.

마감일 미지정 — 박 과장님 출장비 정산 서류 별도 보관. 서류에 기재된 주민등록번호: ○○.

2. 업무 관련 접속 정보

공용 메일함: 비밀번호 ○○

회의실 예약 사이트: 아이디 ○○ / 비밀번호 ○○

3. 삭제 항목 및 사유

최 실장님 휴대폰 번호 → 개인정보 보호

나래문구 계좌번호 → 금융정보 보호

공용 메일함 비밀번호 → 계정 보안 및 무단 접근 방지

박 과장님 주민등록번호 → 고유식별정보 보호

회의실 예약 사이트 아이디 → 계정정보 보호

회의실 예약 사이트 비밀번호 → 계정 보안 및 무단 접근 방지

원본 메모에 없는 업무는 추가하지 않았으며, 계정정보와 개인정보는 요청하신 대로 ○○로 대체했습니다. 마감일이 명시되지 않은 업무는 별도로 구분했습니다.

 

두 답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비교할 곳 ① 한 줄 입력 ② 조건을 적은 입력
답의 길이 약 1,100자, 네 덩어리 약 700자, 세 덩어리
비밀번호·주민등록번호 답에 쓰지 않음 「○○」로 바꿈
휴대전화·계좌 끝자리 「5517」「4821」 그대로 「○○」로 바꿈
예약 사이트 아이디 「kimdr」 그대로 「○○」로 바꿈
지운 것 목록 없음 여섯 줄, 지운 까닭과 함께
메모에 없는 말 「별도 보안 채널로 전달」 「11월 16일~22일」 날짜

 

①의 답은 보기에는 깔끔한 인수인계서입니다.

비밀번호 두 개와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는 스스로 뺐고,

맨 끝에 「재기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휴대전화 끝자리와 계좌 끝자리, 아이디는 그대로 옮겼습니다.

 

②의 답은 여섯 가지를 모두 「○○」로 바꿨습니다.

지운 것은 맨 아래에 여섯 줄로 따로 보여 줬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 전에 손볼 곳이 훨씬 적은 모양입니다.

 

두 답 모두 그대로 믿기에는 이릅니다.

①은 메모에 없던 「별도 보안 채널로 전달」이라는 방법을 보탰습니다.

②에는 「메모에 없는 일은 보태지 마」라고 적었는데도,

메모의 「다음 주」를 「11월 16일~22일」로 바꿔 날짜를 보탰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보내기 전에 원래 메모와 한 번 맞춰 봐야 합니다.

더 중요한 점도 하나 있습니다.

②가 「○○」로 바꾼 것은 답일 뿐이고,

붙여 넣은 메모 속 값은 이미 챗GPT에 넘어간 뒤였습니다.

 

이번에는 지어낸 값이라 괜찮았습니다.

실제 메모라면 붙여 넣기 전에 내 손으로 먼저 지워야 합니다.

 

붙여 넣기 전에 지울 것과 실수했을 때 할 일

 

AI 개인정보 보호에서 먼저 지울 것은 다섯 가지입니다.

비밀번호, 아이디,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 고객의 주소도 같습니다.

 

지운 자리에는 「○○」나 「가 거래처」처럼 표시만 남기면 됩니다.

할 일 순서를 맞추는 데 진짜 번호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②의 답도 번호 자리를 「○○」로 비워 둔 채 할 일을 날짜순으로 적었습니다.

 

실수로 넣었다면 그 비밀번호부터 바로 바꾸십시오.

그다음 그 대화를 지우고,

회사 기준에 따라 담당 부서에 알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계좌나 주민등록번호처럼 바꾸기 어려운 것은 처음부터 넣지 않는 수밖에 없습니다.

 

AI 보안 주의라고 하면 어렵게 들립니다.

거창한 공부는 필요 없습니다.

붙여 넣기 전에 번호 몇 개를 지우는 습관 하나면 됩니다.

 

결과가 좋았던 프롬프트에 들어 있던 세 가지

 

②의 프롬프트를 뜯어보면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지울 것의 이름 — 「비밀번호, 아이디, 계좌,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는 지우고」

「보기 좋게」만 적으면 무엇을 지울지는 챗GPT의 짐작에 맡겨집니다.

①이 끝자리 번호와 아이디를 남긴 것처럼요.

 

지운 자리의 표시 — 「그 자리에 ○○만 남겨 줘」

표시가 남아 있으면 받는 사람이 무엇을 따로 받아야 하는지 압니다.

빈칸으로 지우면 그 줄에 무엇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게 됩니다.

 

지운 것의 목록 — 「지운 것은 맨 아래에 '항목 이름 → 지운 까닭' 모양으로 따로 적고,

지운 값은 다시 쓰지 마」

맨 아래 목록과 원래 메모를 맞춰 보면 빠뜨린 것이 바로 보입니다.

「지운 값은 다시 쓰지 마」를 함께 적어 두면 목록에 번호가 다시 적히는 것을 막기 쉽습니다.

 

그대로 복사해 쓰세요 — 개인정보 지우기 프롬프트

 

메모장에 아래를 붙여 넣고 「개인정보 지우기 프롬프트」로 저장해 두세요.

맨 아래에는 번호를 먼저 지운 메모를 붙이면 됩니다.

다 붙였으면 상자 안의 글 전체를 챗GPT 입력 칸에 붙여 넣고 보내면 됩니다.

이 프롬프트는 내가 못 보고 지나친 것을 한 번 더 거르는 그물입니다.

 

아래 메모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도 되게 정리해 줘.
비밀번호, 아이디, 계좌,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는 지우고 그 자리에 ○○만 남겨 줘.
지운 것은 맨 아래에 '항목 이름 → 지운 까닭'
모양으로 따로 적고, 지운 값은 다시 쓰지 마.
할 일은 마감 날짜가 빠른 순서로
한 줄에 하나씩 적어 줘.
메모에 없는 일은 보태지 마.

(여기에 번호를 먼저 지운 메모를 붙여 넣기)

 

쓸 때 주의할 점 하나

회사에 AI 사용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업무 메모를 바깥 서비스에 넣지 못하게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임시 채팅에서 쓴다고 비밀번호를 넣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리

 

  • 비밀번호·계좌·주민등록번호는 붙여 넣기 전에 내가 먼저 지웁니다.
  • 프롬프트에는 지울 것의 이름, 지운 자리의 표시, 지운 것의 목록을 적습니다.
  • 실수로 넣은 비밀번호는 바로 바꾸고, 결과는 원래 메모와 맞춰 봅니다.

 

오늘 보낼 메모 하나만 골라, 붙여 넣기 전에 번호부터 지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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