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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북리뷰

웰씽킹(Wealthingking): 부자의 마인드를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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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에 보통 사람들은 답변을 잘 하지 못합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아는 것 혹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아는 것 등의 몇 가지 대답을 내놓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마음을 바꾸는 것이 제1순위 라고 말합니다. 부자들의 사고방식, 생각, 마인드를 철저히 공부하고 그것을 완전해 내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가장 먼저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그냥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체득하여 잠재의식 속에 뿌리내리게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웰씽킹, 바로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마인드를 다룬 책입니다.

 

2. 이 책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을 알고 싶거나, 부자의 마인드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이 책을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 전체가 일관되게 그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어서 책을 읽는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어떤 주장에 대한 근거를 확실히 원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지 그 방법이 어떻게 해서 작동하는 것인지 원리를 설명하거나 예시를 논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3. 웰씽킹(Wealthingking)은 부자들의 사고방식이다.

저자는 부자들의 사고방식, 마인드를 웰씽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웰씽킹(Wealthingking) 은 영어의 Wealth와 Thingking의 합성어로 보입니다. 부에 관련한 사고 방식을 나타내려는 의도로 만든 단어인 것 같습니다. 발음해 보면 Well thinking 처럼 느껴저서, 좋은 생각을 갖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좋은 느낌을 주는 아주 잘 만든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4.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사고방식

저자는 웰씽킹의 사고방식으로 7개를 제시합니다. 하나씩 소개드립니다.

  1) 핵심가치

수 많은 가치 중 나의 내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의미합니다. 저자는 60개 정도의 가치를 열거한 후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가치 5개를 고르라고 말합니다. 저의 경우 그 가치는 가족, 배움, 성장, 탁월함, 성취였습니다. 이 5개의 가치는 어떤 결정의 순간에 내 삶의 지침이 되어 줍니다. 저자는 이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자신의 목표를 정하라고 말합니다.

  2) 결단력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면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결단입니다. 이 결단은 행동을 수반하는 결단입니다.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이 가능할지 고민하지 않고, 결단을 내리고 즉시 행동을 취하라고 말합니다.

  3) 선언

저자는 결단을 내리더라도 선언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선언은 내 목표를 중단하거나 옆길로 새지 않도록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언하면 중도에 그만두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목표를 정하고 결단했다면 선언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4) 믿음: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5) 신념

일반적인 경우 믿음과 신념은 동의어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믿음과 신념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식 속에서 믿는 것을 믿음이라 부르고, 믿음이 잠재의식 속에 뿌리 내린 것을 신념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6) 확신

여기에서 좀 놀랐습니다. 저는 믿음, 신념, 확신이 모두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를 구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확신은 믿음과 신념이 더 강력해진 상태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내 앞에 놓여도 나는 할 수 있다고 강하게 믿는 것, 그것을 확신으로 이야기합니다.

  7) 질문

문제가 생기고 위기가 닥쳐왔을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위기가 닥쳤을 때 ‘큰일이다. 어떡하지?’라고 생각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지?’ 혹은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어떡해야 하지?’ 등의 질문으로 답을 찾아낸다는 것입니다.

 

5. 잠재의식 속에 웰씽킹을 뿌리 내리게 만드는 효과적인 몇 가지 방법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은 대략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목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보이는 곳 마다 둔다

   2) 100일간 매일 목표를 100번 이상 외친다.

   3) 매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한다

   4) 매일 하루의 시작 전 긍정확언을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은 다른 책에서도 이미 한 번 정도는 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 강조한 책은 처음이라 조금 더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 참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론다 번의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고 참 허황된 이야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시크릿을 다시 한 번 정독해서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지은이에 관하여

지은이 켈리 최는 현재 유럽 11개국 1200개 매장, 연 매출 5,400억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이룬 글로벌기업 켈리 델리(Kelly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입니다. 켈리 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자, 16세에 서울로 올라와 봉제공장에서 일하면서 야간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녀는 세계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프랑스의 한 디자인 학교를 졸업합니다. 2010년 친구와 함께 광고회사를 차렸지만 사업에 실패하면서 10억원의 빚을 지게 됩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 1,000명의 사례를 분석해 부의 마인드를 체득합니다. 그리고 켈리 델리(KellyDeli)를 창업하여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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