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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북리뷰

역행자: 저자의 인생 공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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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지식 나눔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오타쿠 흙수저에서 연봉 1억 자동수익으로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는 자청님의 "역행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보면 누군가는 크게 성장해 있고, 누군가는 평범해져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10년 전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는지의 관점에서 보면 스스로 만족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성장하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비결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자청님의 역행자에서 그 힌트를 찾아보겠습니다.

 

저자는 게임에서 공략집을 연구한 찬구들이 그냥 게임 감각이 뛰어난 친구보다 훨씬 더 게임을 잘한다는 사실에서 힌트를 얻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각 부분에서도 공략집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가 생각한 공략집은 바로 그 분야의 책입니다. 저자는 어떤 분야에서든 책을 읽고 연구한 사람이 자신의 감각만 믿는 사람보다 훨씬 더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자는 인생 성공의 방법 일반론을 공략집처럼 정리해서 책으로 내놓았습니다. 바로 이 책 역행자입니다. 그가 생각한 인생의 공략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역행자와 순리자의 의미

우선 역행자의 의미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그가 말하는 역행자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본성과 유전자의 지시에 순응하면서 삽니다. 그는 이런 사람들을 순리자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어떤 분야든 성공하는 사람들은 유전자의 지시를 거스르며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이 그가 말하는 역행자입니다. 여기서 궁금해집니다. 왜 성공하려면 유전자에 역행해야 할까요? 우리의 유전자에는 어떤 오류가 있길래, 이에 역행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는 진화심리학에 근거하여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선사시대 우리의 선조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 당시 환경에서는 도전하는 사람들은 생존하기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도전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사람들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도전을 회피하고 생존한 사람들의 유전자가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그렇기에, 우리 대부분에게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유전자의 본성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서는 성공하려면 도전은 필수입니다. 도전은 두려운 것이라고 말하는 유전자의 오류를 극복해 내야 하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 이런 본성과 유전자의 오류에 어떤 것 들이 있는지 개인의 성장을 위해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당히 좋은 인사이트르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읽고 내가 깨달은 사실

저자는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7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자의식 해체 2)정체성 형성 3)유전자 오작동 극복 4)뇌 자동화 5)역행자의 지식 6)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역행자의 쳇바퀴.

각 단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채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제가 책을 읽고 새롭께 깨닫게 된 사실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의식 해체에 관한 대목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 했던 ‘부의 추월차선’을 읽던 중 매우 마음이 불편했던 대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직장은 한심하다.’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직장인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그 표현이 마치 나에게 한심하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제가 자의식 과잉이었다면, 이런 사람의 책은 읽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바로 책을 덮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랬다면, 매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지식과 통찰을 놓쳤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자의식 해체를 왜 강조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자의식은 배움에 대한 자세와 정말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체성에 대한 설명도 완벽하게 동의가 되었습니다.예를 들어, 요식업을 하시는 분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스스로를 요리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관심 분야는 요리에 한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사업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요리 뿐 아니라 회전율,마케팅,경영,회계,재무 등 관심 분야가 무한하게 확장될 것입니다. 당연히 많은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 돌아보았습니다. 나의 정체성이 직장인이다 보니, 지금까지 나의 배움의 관심 영역과 배우려는 열정이 한정될 수 밖에 없었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역시도 꽤 많은 독서를 했는데, 왜 저자와 같은 성장을 이루어내지 못했는지에 대한 힌트도 얻었습니다. 첫 번째로 생각되는 이유는 저는 글을 쓰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책을 읽고 나의 생각으로 정리해 글을 쓰는 뇌 최적화 작업을 소홀히 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가 더 중요한 것 같은데, 그건 바로 저자와 같이 직접 사업에 뛰어드는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책만 읽었을 뿐 구체적인 도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실패는 없었지만 성장도 없었던 것입니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공략집만 보고 게임은 하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무자본으로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이 기회를 시기를 그냥 보낼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도전해야 할 무언가를 찾아야겠습니다. 우선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그런 후, 온라인 마케팅 전반에 걸쳐 관심 범위를 점점 더 넓혀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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